네팔 젊은 여성의 자궁 탈출증 문제

자궁 탈출증은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질병이지만 특히 네팔과 같이 성차별이 극심하고 의료서비스 접근이 제한적인 국가에서 더욱 흔하게 나타납니다. 네팔 여성 중 약 10% 가량이 자궁탈출증 환자이며, 자궁 탈출증이 다른 국가에서는 노년 여성 사이에서 가장 흔히 나타나는 것과는 달리, 네팔에서는 많은 수가 20대에 증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자궁 탈출증은 엄청난 통증을 동반하며, 대부분 강제로 해야 하는 심한 육체노동이나 무거운 짐 옮기기를 하지 못하게 되는 경우가 많고, 심하면 편안히 앉거나 걸을 수도 없게 되는 심각한 질병입니다.

사회문제 발생 원인

자궁 탈출증의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나, 특히 임신 중이나 출산 직후에도 강제로 육체 노동을 하는 경우를 들 수 있습니다. 네팔 여성의 업무 부담은 남성보다 11-22% 더 높으며 자궁 탈출증을 겪는 거의 모든 환자들은 산후 기간(87%)뿐만 아니라 임신 기간에도 많은 일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유엔 추산으로는 네팔 여성 총 1,360만명 중 10%가 자궁 탈출증 환자이며 일부 지역에서는 이 비율이 40%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3년 UNFPA가 실시한 연구에 따르면 자궁 탈출증을 치료하기 위해 병원을 찾는 평균 연령이 미국에서는 61세인 반면, 네팔에서는 26세로 선진국에 비해 젊은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 수술을 받은 357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2013, UNFPA)에서 80%의 여성이 이 병을 앓고 삶의 희망을 잃었다고 답했으며, 지역에 따라 5-23%의 여성이 수술 후 그들의 시어머니와 가족으로부터 미움을 받기 시작했다고 답했습니다. 사회적으로 부정적인 인식에 따라 극심한 고통과 불편을 느끼면서도 이러한 상황에 대해 말하거나 적절한 치료가 어려운 상황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현재 네팔 정부에서 시행중인 생식건강 및 산모건강 관련 정책이 있으나 주로 말기 환자를 대상으로 한 수술(대부분 자궁 절제술)제공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네팔의 여성인권단체를 중심으로 한 시민사회단체들은 네팔 정부가 이 사안에 관심을 갖게 하기 위하여 수 년간 노력해오고 있으나 구체적인 방안은 마련되지 않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작성중

출처와 참고자료

Amnesty International - Nepal: Widespread gender discrimination has triggered sexual and reproductive rights crisis
CARE WOMAN NEPAL - Uterine Prolapse in Nep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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