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 콩고 아동 영양실조 문제
DR 콩고의 동부 지역은 풍부한 천연자원으로 인해 지난 30년간 크고 작은 전쟁이 끊이지 않는 곳입니다. DR 콩고 전역의 2백만명의 아이들이 심각한 영양실조에 처해 있으며, 그 중에서도 가장 심각한 지역은 동부 키부주, 탕가니카, 카사이 지역에서 75만명의 아동이 위기 상황에 직면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OCHA 2017) |
사회문제 발생 원인
DR콩고 동부지역은 최근까지 정부군과 반군과의 내전으로 황폐화되었습니다. 특히, 140만명의 피난민이 집단으로 떠나버린 카사이(Kasai) 지역은 지난 18개월 동안 전체 가구의 3분의 2가 농사를 포기해 수확할 작물이 사라진 상태여서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유니세프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7년 파종 시기를 놓쳐 버렸기 때문에 이 지역 전체가 극심한 식량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2018년까지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220여개의 보건소가 파괴되거나 훼손, 약탈 당했기 때문에 수많은 영양실조 어린이들을 치료하거나 돌봐줄 의료시설도 전무한 상황입니다. 아동에게 영양실조가 심각하게 나타나는 이유로 6개월 미만의 아동이 모유를 적절한 때에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24개월 미만의 유아 중 9.3%만이 최소한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어 취약한 아동에게 더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영양실조는 음식 섭취가 불충분하게 이루어졌을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설사병이나 기생충 감염 등 질병으로 인해 필요한 영양분이 흡수가 잘되지 않아 나타나기도 합니다. 영양 실조는 폐렴, 설사병,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 감염률을 높이며,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의 약 절반이 영양실조의 영향을 받아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2014년 DR 콩고 보건부 영양 지표에 따르면, 5세 이하 아동의 만성영양실조는 전체 아동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동 21명당 1명은 만영영양실조 상태에 놓여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6개월에서 59개월 사이 아동의 7.9%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DR 콩고 정부와 국제기구들은 콩고 정부의 법령에 따라(Decree No.05/042 of December 2015 on the Creation Organization and Functioning of the National Multisectoral Nutrition Committee), 국가 영양계획(National Multisectoral Nutrition Strategic Plan 2016-2020)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에 2020년까지 만성영양실조 상태를 40% 줄여나가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라 법안 제정, 인적, 물적자원 정비, 예산확충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 및 NGO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건상담, 급식 지원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 기반 영양공급 활동, 어린이 건강 캠페인 보급, 모자보건 사업 또한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긍정적 일탈’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영양사업(Positive Deviance Hearth)
영양실조가 아동, 모성 사망의 주요한 간접 원인인 개발 도상국의 상황에서 영양사업은 매우 중요한데, 기존 방식의 영양사업은 무엇인가를 외부에서 끊임없이 제공해주는 형태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양실조가 만연한 마을에도 아주 건강한 상태를 보이는 아동들이 있고, 비슷하게 가난한 환경이지만, 아주 건강한 상태를 보이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 아동의 가정을 관찰하여 바람직한 식사 메뉴, 보건위생 행태 등을 마을 전체에 전파하는 사업으로 현재 많은 국가에서 그 사업 효과성이 입증되어 보건의료분야를 넘어선 타 분야에서도 이러한 접근방법을 활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출처와 참고자료
- USAID, Democratic Republic of the Congo: Nutrition Profile (2018, March)
- UNICEF, Overcome Child Malnutrition in the Democratic Republic of Congo(2017)
- Positive Deviance/Hearth, World Vision, https://www.wvi.org/nutrition/project-models/positive-deviancehearth
#식품 #영양
DR 콩고 아동 영양실조 문제
사회문제 발생 원인
DR콩고 동부지역은 최근까지 정부군과 반군과의 내전으로 황폐화되었습니다. 특히, 140만명의 피난민이 집단으로 떠나버린 카사이(Kasai) 지역은 지난 18개월 동안 전체 가구의 3분의 2가 농사를 포기해 수확할 작물이 사라진 상태여서 식량난이 심각한 것으로 유니세프는 보고하고 있습니다. 이미 2017년 파종 시기를 놓쳐 버렸기 때문에 이 지역 전체가 극심한 식량불안에 시달리고 있으며 2018년까지 여파가 지속될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220여개의 보건소가 파괴되거나 훼손, 약탈 당했기 때문에 수많은 영양실조 어린이들을 치료하거나 돌봐줄 의료시설도 전무한 상황입니다. 아동에게 영양실조가 심각하게 나타나는 이유로 6개월 미만의 아동이 모유를 적절한 때에 공급받지 못하고 있으며, 24개월 미만의 유아 중 9.3%만이 최소한의 음식을 섭취하고 있어 취약한 아동에게 더 심각한 피해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영양실조는 음식 섭취가 불충분하게 이루어졌을 때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설사병이나 기생충 감염 등 질병으로 인해 필요한 영양분이 흡수가 잘되지 않아 나타나기도 합니다. 영양 실조는 폐렴, 설사병, 말라리아와 같은 질병 감염률을 높이며,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자의 약 절반이 영양실조의 영향을 받아 목숨을 잃고 있습니다.
2014년 DR 콩고 보건부 영양 지표에 따르면, 5세 이하 아동의 만성영양실조는 전체 아동의 43%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아동 21명당 1명은 만영영양실조 상태에 놓여있는 것과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6개월에서 59개월 사이 아동의 7.9%는 심각한 영양실조 상태에 놓여있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DR 콩고 정부와 국제기구들은 콩고 정부의 법령에 따라(Decree No.05/042 of December 2015 on the Creation Organization and Functioning of the National Multisectoral Nutrition Committee), 국가 영양계획(National Multisectoral Nutrition Strategic Plan 2016-2020)을 수립하였습니다. 이에 2020년까지 만성영양실조 상태를 40% 줄여나가겠다고 목표를 세우고 이에 따라 법안 제정, 인적, 물적자원 정비, 예산확충 등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국제기구 및 NGO는 유치원,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보건상담, 급식 지원등을 실시하고 있으며, 마을 기반 영양공급 활동, 어린이 건강 캠페인 보급, 모자보건 사업 또한 함께 실시하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긍정적 일탈’을 활용한 지속 가능한 영양사업(Positive Deviance Hearth)
영양실조가 아동, 모성 사망의 주요한 간접 원인인 개발 도상국의 상황에서 영양사업은 매우 중요한데, 기존 방식의 영양사업은 무엇인가를 외부에서 끊임없이 제공해주는 형태로 한계가 있습니다. 그런데, 영양실조가 만연한 마을에도 아주 건강한 상태를 보이는 아동들이 있고, 비슷하게 가난한 환경이지만, 아주 건강한 상태를 보이는 아동들이 있습니다. 이 아동의 가정을 관찰하여 바람직한 식사 메뉴, 보건위생 행태 등을 마을 전체에 전파하는 사업으로 현재 많은 국가에서 그 사업 효과성이 입증되어 보건의료분야를 넘어선 타 분야에서도 이러한 접근방법을 활용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출처와 참고자료
#식품 #영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