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힌두교 의식 간파티 축제 문제
인도 뭄바이에서는 8월~9월 10일 동안 가네쉬 신을 모시는 간파티(Ganapati) 축제 마지막 날 화려하게 장식된 신상들을 인근 강과 바다에 띄운 후 가라앉힙니다. 문제는 신상들이 플라스틱, 석고 및 시멘트와 같은 인공물질에 독성 페인트로 덮어져 있어 뭄바이 수중 생태계를 파괴하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축제 후 수반되는 여러가지 사회적 및 환경적 문제 또한 간파티 축제의 오점이 되고 있습니다. |
사회문제 발생 원인
인도 11억 인구 중 힌두교도는 80%로서 간파티 축제가 상업화되면서 더 크고 화려한 신상을 강과 바다에 띄우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흙으로 빚어진 신상에 식물 염료로 칠했지만, 현재는 환경 비친화적인 자극적인 물질을 사용해 신상을 대량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석고 신상 같은 경우, 물에 녹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물속의 산소량을 감소시켜 수중 생태계의 주범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상에 칠해진 페인트는 수은, 크롬, 납 등 중금속이 과도하게 포함되어 있어 신상이 가라앉혀진 물은 식수로 사용될 시 인체에 심각한 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파티 축제 후에 해변에 다시 쓸려 내려온 방치된 신상들이 매우 큰 규모의 모기유충 서식지로 변모하여 뭄바이 및 뉴델리의 모기 관련 질병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Bhattacharya(2014)는 간파티에 사용되는 신상이 인근 강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Budhabalanga, Ganges, Kolar, Sararyu, Tapi, Bangalore 및 Yamuna 강들 모두 산성, 온도, 중금속 농도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Sangani(2017)는 타피(Tapi)강 수질이 간파티 축제 이후 산성이 7.93에서 8.1, 칼슘농도는 58에서 69로 증가하였으며, 산소양은 6.7에서 5.9로 감소되는 등 생태계 오염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mg/l 기준).
또한, 해변에 방치된 신상들은 뎅기열과 치쿤구니아를 발생시키는 모기들의 주요 서식지가 되고 있습니다. 2016년 뉴델리에서는 치쿤구니아로 인해 10명이 사망했고, 환자 수는 1,000명이 넘었습니다.
간파티 축제로 인한 부가적인 사회적 문제 또한 골칫거리로 남고 있습니다. 축제용 신상 제조 시에 옆 마을과의 과도한 경쟁의식으로 더 크고 더 화려한 치장으로 준비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마을대표들이 강제로 돈을 걷는 등 진정한 축제의 의의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2016년에는 바다에 들어간 많은 인파에 밀려 16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인도정부는 ‘클린인디아’의 한 일환으로 축제 후 주변 환경청소를 대대적으로 홍보 중에 있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민의식이 부족하여 축제 후 쓰레기 및 신상을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습니다.
인도정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정리 방법 및 시민의식 교육에 집중해야 할 것이며, 신상 제작자들이 친환경적 재료를 사용하도록 촉구해 축제로 인한 환경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National Green Tribunal(NGT)는 또한 2014년 친환경적 가네쉬 신상을 만드는 가이드라인을 공표하였지만, 큰 효력을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출처와 참고자료
- Bhattacharya et al., “Effects of idol immersion on the water qualityparameters of Indian water bodies: Environmental health perspectives”, 2014
- Sangani and Manoj, “Ganesh idol immersion: impact oin water quality of Tapi River, India”, 2017
- National Green Tribunal, “Guidelines for Immersion of Ganesh Idols”, 2014
#환경
인도 힌두교 의식 간파티 축제 문제
사회문제 발생 원인
인도 11억 인구 중 힌두교도는 80%로서 간파티 축제가 상업화되면서 더 크고 화려한 신상을 강과 바다에 띄우게 되었습니다. 과거에는 흙으로 빚어진 신상에 식물 염료로 칠했지만, 현재는 환경 비친화적인 자극적인 물질을 사용해 신상을 대량으로 제조하고 있습니다. 석고 신상 같은 경우, 물에 녹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며 물속의 산소량을 감소시켜 수중 생태계의 주범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또한 신상에 칠해진 페인트는 수은, 크롬, 납 등 중금속이 과도하게 포함되어 있어 신상이 가라앉혀진 물은 식수로 사용될 시 인체에 심각한 해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파티 축제 후에 해변에 다시 쓸려 내려온 방치된 신상들이 매우 큰 규모의 모기유충 서식지로 변모하여 뭄바이 및 뉴델리의 모기 관련 질병의 주 원인이 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Bhattacharya(2014)는 간파티에 사용되는 신상이 인근 강에 끼치는 영향을 조사하였으며, Budhabalanga, Ganges, Kolar, Sararyu, Tapi, Bangalore 및 Yamuna 강들 모두 산성, 온도, 중금속 농도가 증가한 것을 확인하였습니다.
Sangani(2017)는 타피(Tapi)강 수질이 간파티 축제 이후 산성이 7.93에서 8.1, 칼슘농도는 58에서 69로 증가하였으며, 산소양은 6.7에서 5.9로 감소되는 등 생태계 오염이 심각하다고 밝혔습니다 (mg/l 기준).
또한, 해변에 방치된 신상들은 뎅기열과 치쿤구니아를 발생시키는 모기들의 주요 서식지가 되고 있습니다. 2016년 뉴델리에서는 치쿤구니아로 인해 10명이 사망했고, 환자 수는 1,000명이 넘었습니다.
간파티 축제로 인한 부가적인 사회적 문제 또한 골칫거리로 남고 있습니다. 축제용 신상 제조 시에 옆 마을과의 과도한 경쟁의식으로 더 크고 더 화려한 치장으로 준비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비용이 많이 들고 마을대표들이 강제로 돈을 걷는 등 진정한 축제의 의의를 재정립해야 한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더 나아가, 2016년에는 바다에 들어간 많은 인파에 밀려 16명이 익사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인도정부는 ‘클린인디아’의 한 일환으로 축제 후 주변 환경청소를 대대적으로 홍보 중에 있으나, 대다수의 사람들이 시민의식이 부족하여 축제 후 쓰레기 및 신상을 그대로 방치해 놓고 있습니다.
인도정부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환경 정리 방법 및 시민의식 교육에 집중해야 할 것이며, 신상 제작자들이 친환경적 재료를 사용하도록 촉구해 축제로 인한 환경 피해가 없도록 해야 합니다.
National Green Tribunal(NGT)는 또한 2014년 친환경적 가네쉬 신상을 만드는 가이드라인을 공표하였지만, 큰 효력을 보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출처와 참고자료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