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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사회문제


탄자니아 알비노 환자에 대한 탄압문제

탄자니아 알비노 환자에 대한 탄압문제


알비노란 백색증을 앓는 환자로, 흔히 ‘하얀 흑인’이라고 불립니다. 인종에 상관없이 통상 2만명당 1명 꼴로 백색증 환자가 나타나는데 탄자니아에서는 이 비율이 1400명당 1명으로 매우 높습니다. 현재 알비노 인구는 약 1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UNICEF). 이들은 햇빛에 취약하기 때문에 실외에서 긴 옷과 모자, 자외선 차단제 등이 필수며 또 시력이 극도로 나쁜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탄자니아를 비롯한 아프리카에선 이들에 대한 지원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으며, 특정 지역에선 ‘알비노의 신체가 부를 가져다 준다거나 알비노는 유령, 저주받은 사람’이라는 잘못된 인식 때문에 신체 절단 등의 사고가 벌어지고 있습니다.


사회문제 발생 원인

탄자니아 사람들은 백색증 환자의 신체 일부를 지니고 있으면 '부와 권력, 성공과 행운'을 가지는 것으로 믿고 있습니다. 아프리카에서 오래 전부터 행해져 온 그릇된 주술과 미신의 잔재 중 하나입니다.

주술사들은 알비노의 피부나 뼈, 머리카락을 넣은 약을 만병통치약이라고 선전하며 팔고 있습니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알비노의 팔과 다리는 3천~4천 달러(한화 약 350~470만원), 시신 1구당 7만 5천달러(한화 약 8,800만원)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탄자니아 빈민층의 한달 버는 임금의 수십에서 수백배가 넘는 액수입니다[1]. 또한, 주술사들은 정치가들에게 선거에서 당선되려면 백색증 환자의 신체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며 부추깁니다. 정치가들은 높은 가격을 주고 백색증 환자의 신체와 시신을 거래합니다. 그래서, 선거철이면 탄자니아의 백색증 환자들은 더욱 위험해 집니다[2].


피해정도와 범위

알비노에 대한 미신이 성행하다 보니, 돈을 노리고 알비노를 공격하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습니다. 유니세프 탄자니아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2014년까지 알비노 환자 총 340명이 폭행, 신체훼손 등 범죄에 노출되었고, 134명이 사망했다고 밝히고 있습니다.

UN 보고서의 사례에 따르면 38살의 백색증 여성은 2년 전, 자고있는 동안 남편에게 팔이 잘리고, 여성의 8살 난 아이는 아버지가 어머니의 팔을 들고 침실을 빠져나가는 것을 지켜보았다고 서술하는 등 참상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유니세프 탄자니아는 알비노 어린이들을 위해 긴급 구호소 8개를 설치하여 보고하고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알비노에 관한 정책, 교육, 건강, 보호분야 팀을 구성하여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시력이 안좋은 알비노 특성상 교육 가이드 30,000부를 제작하여 배부하였고, 2,050명의 어린이에게 특수교육의 기회를 주었습니다. 현재까지 약 16,000명의 아동을 보호하였고, 탄자니아 18개 지역에 각 팀을 파견하여 도움을 주며 알비노 어린이 1,000명을 지켜주고 있습니다[3].

탄자니아 정부 또한 총리실의 정책 조정, 고용, 장애인 담당 차관을 알비노를 앓고 있는 포시 박사를 임명하였습니다. 포시 차관은 탄자니아 각 지역정부에 알비노에 대한 제대로 된 정보를 제공하고 미신을 타파하는 데 협력할 것을 요청하며, 6월 13일을 탄자니아 알비노 날로 지정하기도 하는 등 사회적 편견을 타파하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 작성중




출처와 참고자료
  • UN, Children with Albinism Segregated in Tanzania, 2014
  • Trading Economics, https://tradingeconomics.com/tanzania/gdp-per-capita
  • Unicef, [http://www.unicef.or.kr/news/story_view.asp?idx=53959,](http://www.unicef.or.kr/news/story_view.asp?idx=53959,) 2015
  • SBS News, 인간의 탐욕이 낳은 ‘하얀흑인’의 비극, 2015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30554
  • BBC, The ‘silent killer’ of Africa’s albinos, 2017 http://www.bbc.com/future/story/20170425-the-silent-killer-of-africas-albinos (2017.4.25)
  • [1] 탄자니아 저소득층 1인당 GDP(2017) 456.90 USD, Worldbank
  • [2] SBS News, 인간의 탐욕이 낳은 ‘하얀흑인’의 비극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2830554
  • [3] http://www.unicef.or.kr/news/story_view.asp?idx=5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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