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오스 미폭발물(UXO) 문제
베트남 전쟁 기간 미군이 투하한 폭발물이 폭발하지 않고 지면에 남아 있어 1975년 이후 지속적으로 사상자가 발생 |

사회문제 발생 원인
라오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폭격이 이루어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1964년부터 1973년 사이 베트남 전쟁을 치르며, 라오스로 진입하는 북베트남군 병력을 차단하기 위해 50만 회가 넘는 출격작전을 통해 2백만 톤이 넘는 폭발물을 투하했습니다. 이중 대다수는 수백 개의 작은 폭탄을 담고 있는 ‘확산탄’이었으며, 총 2억 6천만 개에 달하는 작은 폭탄이 투하되었습니다.
전체의 30% 가량인 8천만 개가 미폭발물(UXO)로 지면 안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폭발물을 고철로 팔기 위해 수거하거나, 토지를 개간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1975년 이래 13,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희생자의 50% 이상은 아동입니다.
베트남 국경과 맞닿은 후아판, 씨앙쿠앙 등 9개 주의 고산지대에 산재해 있는 오염지역은 대부분 빈민 거주지역과 일치합니다. 이에 따라 사상자 대부분이 빈곤층이며, 사상자는 생계유지가 어려워지면서 빈곤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라오스 정부는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미폭발물 처리 및 농경지 개간 사업, 그리고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처리 과정의 비효율성과 부패 등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독일, 덴마크 등 원조공여국도 제거 작업을 수행해 왔지만, 실적은 저조했습니다.
추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면서 저렴한 방식의 미폭발물 처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미 발생한 희생자의 재활과 편의를 돕는 기술, 그리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안전교육을 수행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해결기술 사례
- 대나무 공으로 지뢰를 제거하는 ‘마인카폰 프로젝트’
- 3D 프린팅을 이용한 재활 보조기구 ‘그립플레이’
출처와 참고자료
- 주 라오스 대한민국 대사관, 라오스 미폭발물 및 지뢰 제거 현황 (http://down.mofa.go.kr/la-ko/index.do))
- 라오스 농촌개발빈곤퇴치국가위원회, 라오스 UXO 프로그램 (https://www.uxolao.org)
#주거 #안전
라오스 미폭발물(UXO) 문제
사회문제 발생 원인
라오스는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폭격이 이루어진 나라 중 하나입니다. 미국은 1964년부터 1973년 사이 베트남 전쟁을 치르며, 라오스로 진입하는 북베트남군 병력을 차단하기 위해 50만 회가 넘는 출격작전을 통해 2백만 톤이 넘는 폭발물을 투하했습니다. 이중 대다수는 수백 개의 작은 폭탄을 담고 있는 ‘확산탄’이었으며, 총 2억 6천만 개에 달하는 작은 폭탄이 투하되었습니다.
전체의 30% 가량인 8천만 개가 미폭발물(UXO)로 지면 안에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추정됩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폭발물을 고철로 팔기 위해 수거하거나, 토지를 개간하는 과정에서 폭발 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1975년 이래 13,00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습니다. 희생자의 50% 이상은 아동입니다.
베트남 국경과 맞닿은 후아판, 씨앙쿠앙 등 9개 주의 고산지대에 산재해 있는 오염지역은 대부분 빈민 거주지역과 일치합니다. 이에 따라 사상자 대부분이 빈곤층이며, 사상자는 생계유지가 어려워지면서 빈곤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라오스 정부는 전담기관을 설립하고 미폭발물 처리 및 농경지 개간 사업, 그리고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습니다. 하지만 처리 과정의 비효율성과 부패 등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미국, 독일, 덴마크 등 원조공여국도 제거 작업을 수행해 왔지만, 실적은 저조했습니다.
추가 희생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안전하면서 저렴한 방식의 미폭발물 처리 기술이 필요합니다. 또한 이미 발생한 희생자의 재활과 편의를 돕는 기술, 그리고 효율적이고 효과적으로 안전교육을 수행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해결기술 사례
출처와 참고자료
#주거 #안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