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모스크의 과도한 기도 알림으로 인한 소음공해 문제
세계청력지수(World Hearing Index)에서 발표한 세계에서 소음공해가 가장 심한 국가는 1위가 중국 광저우, 2위가 인도 델리, 3위가 이집트 카이로 입니다. 카이로에서 발생하는 소음은 심각한 교통체증으로 인한 경적 소리, 건설 소음, 모스크 기도 알람 등으로 다양합니다. 현재 카이로의 평균 소음 수준은 90db이며, 이로 인해 카이로 주민들의 건강에 심각한 영향을 끼치고 있습니다. |

사회문제 발생 원인
카이로의 소음공해는 좁은 도로 및 운전자들의 무질서로 인한 교통체증(택시, 마이크로 버스, 개인 자동차들의 경적소리)과 건설현장에서의 소음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이 중 하나는 모스크 사원에서 나는 소리로 인한 소음 공해입니다. 카이로에는 365개의 사원이 있으며, 반경 2km이내에 약 40개 가량의 확성기가 있습니다. 서로 경쟁하듯 가장 큰 소리로 하루 5번씩 기도시간을 알리며, 금요일 설교 시간에는 마이크를 활용하여 모스크 외부로 설교가 전달되도록 합니다. 오늘날의 이슬람 교도들은 기도시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소음 공해를 일으키는 시끄러운 스피커 알람의 목적은 순수한 기도 시간 전달이 아닌, 지역 내 모스크 간의 경쟁과 그들의 이슬람 지도자(이맘)을 홍보하기 위한 방식일 뿐이라고 평가 받으며, 이러한 소음 공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세계보건기구(WHO)의 Make Listen Safe Guide에 따르면 하루에 노출 가능한 소음의 가장 높은 수준은 85db이지만, 이 수준으로 8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잠재적으로 위험하며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세계청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시끄러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보다 10~20세 더 많은 사람들이 청력을 잃는 비율과 동일한 수준으로 빠르게 청력을 잃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는 95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소음 수준은 이른 아침 7시 30분에 90db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한 대형 모스크의 경우, 기도 알람 소리가 반경 5km까지 전달되도록 큰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음이 사원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골칫거리이며 큰 스트레스를 일으킨다는 지속적인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7년 이집트 국립 연구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이로의 소음 공해는 평균 90데시벨에 이르며, 절대로 70dB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높은 소음 공해 도시에서 사는 것은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 내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2015년 이집트 종교부처는 설교자들에게 금요일 기도 동안 모스크에서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알렉산드리아 주 내 여러 지역에 있는 약 10개의 이슬람 사원의 불필요한 확성기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공식 웹사이트(종교부)를 통해 접수되는 모스크 소음에 대한 시민 불만을 신속히 처리하려는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 NoiseTup app : 데시벨 수준이 가장 높은 위치와 시간을 앱 사용자가 기록할 수 있도록 하여, 도시의 소음 수준에 대한 소음 지도를 만들 수 있음. 정책 입안자에게 소음 공해의 심각성을 알리고 정확하고 방대한 양의 소음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음
출처와 참고자료
- Memri.org - Egyptian Writers Argue Over Mosques' Calls To Prayer Using Loudspeakers
- Healing Place - Noise - The Silent Killer: Noise Pollution & Urban Health
- Cairo scene - CAIRO RANKED SECOND WORST IN THE WORLD FOR 'SILENT KILLER'
#환경
이집트 모스크의 과도한 기도 알림으로 인한 소음공해 문제
사회문제 발생 원인
카이로의 소음공해는 좁은 도로 및 운전자들의 무질서로 인한 교통체증(택시, 마이크로 버스, 개인 자동차들의 경적소리)과 건설현장에서의 소음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인하여 발생합니다. 이 중 하나는 모스크 사원에서 나는 소리로 인한 소음 공해입니다. 카이로에는 365개의 사원이 있으며, 반경 2km이내에 약 40개 가량의 확성기가 있습니다. 서로 경쟁하듯 가장 큰 소리로 하루 5번씩 기도시간을 알리며, 금요일 설교 시간에는 마이크를 활용하여 모스크 외부로 설교가 전달되도록 합니다. 오늘날의 이슬람 교도들은 기도시간을 지킬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있지만, 소음 공해를 일으키는 시끄러운 스피커 알람의 목적은 순수한 기도 시간 전달이 아닌, 지역 내 모스크 간의 경쟁과 그들의 이슬람 지도자(이맘)을 홍보하기 위한 방식일 뿐이라고 평가 받으며, 이러한 소음 공해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세계보건기구(WHO)의 Make Listen Safe Guide에 따르면 하루에 노출 가능한 소음의 가장 높은 수준은 85db이지만, 이 수준으로 8시간 이상 노출될 경우, 잠재적으로 위험하며 심각한 질병을 초래할 수 있다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세계청력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가장 시끄러운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그들보다 10~20세 더 많은 사람들이 청력을 잃는 비율과 동일한 수준으로 빠르게 청력을 잃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카이로에는 95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으나, 소음 수준은 이른 아침 7시 30분에 90db에 이르는 수준입니다. 한 대형 모스크의 경우, 기도 알람 소리가 반경 5km까지 전달되도록 큰 스피커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음이 사원 근처에 거주하고 있는 주민들에게 골칫거리이며 큰 스트레스를 일으킨다는 지속적인 주민들의 항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2007년 이집트 국립 연구 센터의 보고서에 따르면 카이로의 소음 공해는 평균 90데시벨에 이르며, 절대로 70dB이하로 떨어지지 않고, 이렇게 높은 소음 공해 도시에서 사는 것은 기계가 돌아가는 공장 내에서 살아가는 것과 같은 수준이라고 밝혔습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2015년 이집트 종교부처는 설교자들에게 금요일 기도 동안 모스크에서 확성기 사용을 금지해달라고 요구했으며, 이를 어길 경우 처벌받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주민들의 항의를 받아들여 알렉산드리아 주 내 여러 지역에 있는 약 10개의 이슬람 사원의 불필요한 확성기를 제거하기도 했습니다. 뿐만 아니라 정부 공식 웹사이트(종교부)를 통해 접수되는 모스크 소음에 대한 시민 불만을 신속히 처리하려는 노력 중에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출처와 참고자료
#환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