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도시개발로 인한 홍수 피해증가
홍수는 인도에서 빈번하게 일어나는 자연재해 중 하나입니다. 1990년부터2016년까지 총 192번에 달하는 ‘재난’수준의 홍수 사태가 발했으며 같은 기간 홍수 지역도 1,900만 헥타르에서 4,000만 헥타르로 두배 이상 늘었습니다[1]. 인도는 인구 밀집지가 많고 기본적인 인프라 상황이 열악하다 보니, 매해 자연재해들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피해 규모가 큰 편이며, 복구도 쉽지 않습니다. 기후변화로 인한 홍수가 집중되는 몬순 시기와 강도가 불안정해지고 있다는 것도 피해를 크게 만드는 요인입니다. 그러나 심화되는 기후 변화에도 수해에 대비할 수 있는 인프라를 늘리지 않고 급속하게 도시를 확장시킨 것이 주요 문제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

사회문제 발생 원인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일대 2012년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일대 우타라칸트(Uttarakhand)주에서 사망자가 5천명에 이를 정도로 피해가 컸던 것은 힌두성지 순례객을 겨냥한 호텔이 난립하고 대규모 삼림 벌채로 인해 땅의 물 저장 능력이 감소해 피해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2]. 또한 지표의 물 저장 능력이 감소하면 빗물 펌프장, 임시 저류시설 등 수해방지시설 잘 갖춰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홍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주 정부 또한, 오히려 중앙정부의 규제를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앞서 인도 환경부가 강 주변지역 135km를 생태계 및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호텔을 비롯한 개발제한구역으로 정하자, 우타라칸드 주지사는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처사라며 즉각 이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개발을 계속하는 등 과도한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인도 최근 인구조사(2011)년 통계를 보면, 인도의 도시는 9,391개로 이전보다 지난 조사(2001)보다 3000개의 도시가 늘어났습니다. 인구 또한, 농촌(1.1%)보다 도시(2.4%)에서 빠르게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2017년 뭄바이에서는 18시간 동안 94cm(37in)의 비가 내려 2005년 이후 최악의 홍수를 경험하였고, 2013년은 콜카타에서 홍수가 났습니다. 2015년 첸나이는 하루에 34cm의 비가 왔고 2014년에 스리나가르는 홍수가 났습니다. 인도과학연구소 에너지 및 습지 연구 그룹 연구원에 따르면 전례없는 도시화와 도시의 확산을 경험하고 있는 방갈로르는 1995년 이래로 3배로 홍수가 증가했으며, 도시의 기온은 2C에서 2.5C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또한 방갈로르의 대부분의 식생이 없어졌으며, 도시 표면의 75%는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며 물을 저장하는데 사용된 2,500개의 호수가 개발을 위해 사라져 홍수 시 피해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재해 시 따르는 재정적 손실은 마하라슈트라주의 경우 2003년 가뭄과 2005년 홍수 때 지출한 구제비용이 1,750억 루피, 한화 약 4조원으로 이것은 2002년~2007년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가 관개 및 농촌 개발에 투자한 1,520억 루피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해 전체 GDP 생산의 약 20% 정도를 담당하는 인도 농업의 생산 감소는 농가소득을 줄이는 것에 그치치 않고, 공산품 수요 감소로 직결된다고 합니다. 인도 인구의 약 65%가 농업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인도는 기후변화 관련 국가 행동계획(National Action on Climate Change)를 2009년 수립하여 2017년까지 8대 국가 과제를 완수하기로 하였습니다. 3대 국가과제는 1)태양에너지 관련 2)에너지효율 제고 3)지속가능한 주거 4)물 5) 히말라야 생태계 보존 6)녹색 인도 7)지속가능한 농업 8)기후변화관련 전략지식으로 설정하고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출처와 참고자료
- EM_DAT, Then international Disaster Database (검색일, 2018.8.31)
- Chindia Journal, 기후변화에 다른 나라보다 더 취약한 인도, 2009.7,
- 한국경제, 홍수 30년새 6배 기후변화에 뒤처진 인프라 禍 키웠다, 2013news.hankyung.com/article/2013062839681 (2013.6.29)
- World Bank, India Climate Change Impacts, 2013
- [1] EM_DAT, Then international Disaster Database (검색일, 2018.8.31)
- [2] The Guardian, Were India's floods caused by reckless human greed? 2013www.theguardian.com/environment/terra-india/2013/jun/24/india-floods-himalayas (2013.6.24)
#환경
인도 도시개발로 인한 홍수 피해증가
사회문제 발생 원인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일대 2012년 인도 북부 히말라야 일대 우타라칸트(Uttarakhand)주에서 사망자가 5천명에 이를 정도로 피해가 컸던 것은 힌두성지 순례객을 겨냥한 호텔이 난립하고 대규모 삼림 벌채로 인해 땅의 물 저장 능력이 감소해 피해가 커졌기 때문이라고 보도했습니다[2]. 또한 지표의 물 저장 능력이 감소하면 빗물 펌프장, 임시 저류시설 등 수해방지시설 잘 갖춰져야 하는데 그렇지 못한 것이 홍수의 주요 원인으로 꼽혔습니다.
주 정부 또한, 오히려 중앙정부의 규제를 무력화시키는 데 앞장섰습니다. 앞서 인도 환경부가 강 주변지역 135km를 생태계 및 자연 보호구역으로 지정해 호텔을 비롯한 개발제한구역으로 정하자, 우타라칸드 주지사는 주민들의 생계를 위협하는 처사라며 즉각 이를 반대하는 결의안을 통과시켜 개발을 계속하는 등 과도한 개발이 진행되었습니다.
인도 최근 인구조사(2011)년 통계를 보면, 인도의 도시는 9,391개로 이전보다 지난 조사(2001)보다 3000개의 도시가 늘어났습니다. 인구 또한, 농촌(1.1%)보다 도시(2.4%)에서 빠르게 증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피해정도와 범위
2017년 뭄바이에서는 18시간 동안 94cm(37in)의 비가 내려 2005년 이후 최악의 홍수를 경험하였고, 2013년은 콜카타에서 홍수가 났습니다. 2015년 첸나이는 하루에 34cm의 비가 왔고 2014년에 스리나가르는 홍수가 났습니다. 인도과학연구소 에너지 및 습지 연구 그룹 연구원에 따르면 전례없는 도시화와 도시의 확산을 경험하고 있는 방갈로르는 1995년 이래로 3배로 홍수가 증가했으며, 도시의 기온은 2C에서 2.5C로 상승했다고 합니다. 또한 방갈로르의 대부분의 식생이 없어졌으며, 도시 표면의 75%는 배수가 잘 되지 않으며 물을 저장하는데 사용된 2,500개의 호수가 개발을 위해 사라져 홍수 시 피해는 더 커질 수 밖에 없다고 합니다.
세계은행 보고서에 따르면 자연재해 시 따르는 재정적 손실은 마하라슈트라주의 경우 2003년 가뭄과 2005년 홍수 때 지출한 구제비용이 1,750억 루피, 한화 약 4조원으로 이것은 2002년~2007년 마하라슈트라 주 정부가 관개 및 농촌 개발에 투자한 1,520억 루피보다 많은 금액입니다. 또한 자연재해로 인해 전체 GDP 생산의 약 20% 정도를 담당하는 인도 농업의 생산 감소는 농가소득을 줄이는 것에 그치치 않고, 공산품 수요 감소로 직결된다고 합니다. 인도 인구의 약 65%가 농업에 직간접적으로 의존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진행 중인 노력과 해결책
인도는 기후변화 관련 국가 행동계획(National Action on Climate Change)를 2009년 수립하여 2017년까지 8대 국가 과제를 완수하기로 하였습니다. 3대 국가과제는 1)태양에너지 관련 2)에너지효율 제고 3)지속가능한 주거 4)물 5) 히말라야 생태계 보존 6)녹색 인도 7)지속가능한 농업 8)기후변화관련 전략지식으로 설정하고 재해 피해 경감을 위한 전방위적인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해결기술 사례
출처와 참고자료
#환경